메인콘텐츠 바로가기

조합원광장소비자를 위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농협으로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.

조합원광장

고객센터 전화

054) 682-4601

평일 : 오전 9시 ~ 오후 6시
토요일/일요일/공휴일 휴무

입금계좌 안내

농협 예금주 : 남영양농협

713025-51-015011

조합원갤러리

만지송의 희망

관리자 0 1,540 2010.06.28 10:32
 

만지송은 영양 석보면 답곡리의 마을 뒷산에서 자라는 소나무로 나무의 가지가 아주 많아 ‘만지송’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, 옛날 어떤 장수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 나무를 심으면서 자기의 생사를 점쳤다고 하여 ‘장수나무’라고도 불린다. 만지송의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, 높이가 12m, 둘레는 3.8m이다. 3개의 줄기가 합쳐져 한 줄기가 된 것 같으나 실제로는 땅에서 60㎝까지만 한 줄기이며, 그 위부터는 줄기가 4개로 갈라져 올라가면서 매우 많은 가지가 여러 방향으로 뻗어 있다. 이렇게 뻗은 가지는 거의 땅바닥에 닿아 나무의 모양이 무덤모양과 비슷하다. 만지송의 바로 옆에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, 그 나무의 가지와 만지송의 가지가 어우러져 언뜻 보기에 한 그루인 것 같이 보인다. 답곡리 마을 사람들은 만지송을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라고 여겨 왔으며,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만지송에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도 있다. 만지송은 오래된 나무임에도 가지가 많아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잘 보존되어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,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어져온 나무로서 민속적 가치 또한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.

[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-03-06 15:06:10 영양이야기에서 이동 됨]
[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-03-06 15:07:52 행사업무사진에서 복사 됨]
[이 게시물은 남영양농협님에 의해 2022-11-10 21:31:02 영양이야기에서 이동 됨]

Comments